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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텍에서 도시를 공부하는 대학원생
[Day 1] Atlanta, GA → Salt Lake City, UT → Moab, UT (Arches National Park 아치스 국립공원)[Day 2] Moab, UT (Arches National Park 아치스 국립공원) → Canyonlands National Park 캐년랜즈 → Factory Butte, UT → Capitol Reef National Park 캐피톨리프 → Loa, UT[Day 3] Loa, UT → Bryce Canyon National Park 브라이스 캐년 → Zion National Park 자이언 → La Verkin, UT[Day 4] La Verkin, UT → Old Paria, UT → Page, AZ (Horseshoe Bend 홀스슈밴드, Lowe..
Intro 앞선 글에서 미국 철도 산업이 어떻게 시작하여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본 글에서는 좀 더 자세하게 왜 20세기 중후반에 여객 운송 목적의 철도 산업이 수축되는 반면 물류 중심의 철도 산업이 급성장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미리 결론을 말하자면 우선 자동차와 트럭 이용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미국 전역에 설치된 Interstate 고속도로 때문에 사람들의 이동성이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매우 개선되었다. 장거리 이동이 아닌 이상 자유롭게 도로만 있으면 달릴 수 있는 자동차 & 트럭 덕분에 기차는 물류와 여객에 있어 이용 수요를 빼앗겨 버렸다. 이와 더불어 ICC의 간섭 때문에 이익 창출을 도모하려는 철도 회사의 움직임이 둔해져 버렸다. 다행히 1980년부터 ..
Intro Y와 함께 시카고 여행을 계획하는 중에 문득 기차를 타고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유럽여행 때, 유레일 패스를 끊고 프랑스 니스부터 시작하여 리옹, 파리, 프라이부르크 등을 찍고 마지막으로 스웨덴의 헬싱보리에 도착했던 짜릿한 기억 때문인지. 혹은 러시아 무르만스크에 비행기 타고 갔다가 중간에 비상착륙 했던 트라우마를 피하고자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내려올 때 기차를 탔었던 기억이 떠올랐던 탓인지. 아니면 어릴 때 KTX 타고 부산을 갔었던 설렘이 돌연 나타난 것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애틀란타에서 시카고로 기차를 탈 마음은 단 1분 만에 사라졌다. 다수의 환승과 함께 30시간이 넘는 탑승 시간 그리고 비행기와 맞먹는 비싼 가격 때문이었다. 교통에서 흔히 사람은 이동할 때 "To mini..
데드풀 아저씨가 광고에 나온 이후 이제는 T-Mobile로 들어가게 되었지만.. 오히려 속도 향상과 더 좋은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는 민트 모바일! 보통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메이저 통신사 (AT & T, T-Mobile) 내에 만들어진 패밀리 플랜에 가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민트 모바일 플랜을 사용하는 것도 꽤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2년 동안 쓰면서 느꼈던 장점은... 1. 어딜가나 잘 터진다 애틀랜타는 말할 것도 없고 조지아 내 작은 마을 (엘리제이, 블루릿지 등)에 가도 전혀 통신 문제가 없다. 아 물론 산 깊숙이 들어가면 끊기기는 하지만 다른 통신사들도 마찬가지여서 민트 모바일만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참고로 조지아 주 밖에 있는 DC, Denver, New York, Chicago, R..
진짜 '산'을 보기 위해서는 애팔래치아 산맥((Appalachian Mountains)이 지나가는 조지아의 북쪽을 가야 하기에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Cloudland Canyon 주립 공원으로 떠났다. 캐년이라는 이름이 들어가 코스가 험난할까 걱정했지만 대부분의 주립공원은 꾸준히 관리가 이루어지다 보니 트레일 코스도 항상 정비가 잘 되어있어 평소 신는 운동화로도 충분히 하이킹이 가능하다. 이름에 걸맞게 평소 조지아에서 보기 힘든 웅장한 협곡을 볼 수 있어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Cloudland Canyon State Park Trail course: West Rim Loop Trail Stops: Cherokee Falls Time: About 2 hours Difficulty: M..
정식 명칭은 Arabia Mountain National Heritage Area인데 왜 National Heritage Area가 붙는 건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암튼 스톤 마운틴 때처럼 일출을 보기 위해 이른 새벽에 출발하였는데 은근 거리가 있었다. 트레일이 따로 구글 지도상에 보이지는 않지만 보통 AWARE Wildlife Center 앞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운 다음 이정표 따라 올라가면 정상까지 금방이다. 트레일 코스도 따로 정비되어 있지 않아 그냥 지난 시간 동안 쌓아온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 하나하나 산을 오르면 된다. Arabia Mountain Trail course: - From: AWARE Wildlife Center To: the Summit Time: 15 minutes Di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