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텍에서 도시를 공부하는 대학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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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f Atlanta/공원 | Park

Stone Mountain Park (애틀랜타 일출 장소)

아드모어 2023. 7. 9. 18:44

만약 서울에서 관광 + 등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남산이나 낙산을 가듯 이곳 Stone Mountain Park도 그런 느낌의 장소이다.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을 등산하는 것 말고도 다양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공원인데 이번에는 일출을 보고자 방문하였다.


Stone Mountain Park

Trail course: Walk-Up trail

From: Confederate Hall Parking Lot

To: the Summit

Time: 30 minutes (one-way)

Difficulty: Moderate

Parking Fee: $20

*주차비를 내기 싫다면 공원 주변 동네 길거리에 차를 세우고 도보로 공원에 입장하면 되긴 하지만 본인은 옛날에 Annual Pass를 구입하였기에 차로 주차장까지 한 번에 이동하였다


이른 새벽, 차로 약 30분을 달려 도착하였는데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놀랐다. 근데 몇몇은 머리에 랜턴을 끼고 등산하시는데 정말 해가 없는 시간에 랜턴이 있으면 확실히 안전한 산행이 가능해 보이긴 하였다. (하지만 핸드폰 플래시와 건강한 눈만 있다면 충분히 등산 가능)

표면이 암석이다 보니 딱히 정해진 길은 없고 오직 넓은 돌판 위를 자유롭게 거닐며 올라가면 된다. 물론 중간에 가파른 코스가 있으니 등산이나 하산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구글에 나오는 Sunrise time보다 이르게 정상에 올라오면 저 멀리서 해가 슬금슬금 기어 나온다

아쉽게도 이날은 구름이 좀 있어서 지평선에 정확히 해가 걸려있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시간이 좀 지나고서는 완벽한 원의 형태를 가진 해를 볼 수 있었다.

H가 챙겨왔던 김밥은 아쉽게도 못먹었다...

서쪽으로 머리를 돌리면 애틀랜타 시내가 보인다


애틀랜타 주변에서 안전하고 수월하게 등산을 하고 싶다면 Stone Mountain이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여러 볼거리도 있어 대낮에 와도 전혀 심심하지 않을 듯하고 새벽에도 사람이 꽤 있어 일출 보기에도 무난한 장소라 생각한다.  

 

방문일자 [June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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