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유여행_일월담+아리산+가오슝 (4일차 - 2)

DAY 4: 가오슝

Sun Moon Lake_일월담, Alishan_아리산 공원

아리산에서 2시간 넘게 달리다 보면

팜 나무?

3번 고속도로

가오슝에 도착한다.

 

타이베이가 수도로 되기 전에 이미 타이완 섬에서 오랜 시간 동안 중심 도시 역할을 해왔던 곳이라는데 그만큼 아직까지 인구수도 많고 유지가 잘 되어있는 느낌이었다.

 

딘타이펑에서 저녁 먹기 전, 아버지가 한국에 가져갈 금문 고량주를 구입하고자 잠시 까르푸(Carrefour Xinnan Store)에 멈추었다. 과일은 시장에서도 먹고 까르푸에서도 사서 먹어보았지만 타이베이에서 샀던 코스트코가 짱이다 (가성비 맛 둘 다 최고). 

확실히 저렴하긴 하다

안타깝게도 금문 고량주는 나의 관심분야가 아니어서 사진을 찍거나 관심 있게 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국에 비해 가격이 엄청 쌌던 기억이..) 대신 스카치 위스키만 예의주시하였다. 우연찮게 타이베이 호텔 옆에 있었던 주류점을 가보았는데 웬걸 위스키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저렴하였다. (대만 오는 길에 구입하였던 아드모어위스키 면세가보다 타이베이 시중에서 사는 값이 더 싸다)

대만에서 만나는 소주ㅎㅎ 새로도 있네?

암튼 대만에서의 위스키 구입 글은 차차 정리하고 까르푸 쇼핑을 마치고 딘타이펑을 향하였다. 참고로 입 국날 당첨되었던 Easy card를 까르푸에서 1500불 한도 내에서 쓸 수 있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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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당 이름: 딘타이펑 (Din Tai Fung Kaohsiung Branch 鼎泰豐 高雄店)

메뉴: 샤오롱바오, 볶음밥, 오이무침, 우육면 등등

본인 후기: 4.5/5 "한국에 있는 맛과 비슷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

주의사항: 제때 대기번호 맞추지 않고 늦게 가도 우선순위로 배정해 줌 + 대기번호 표에 있는 큐알로 메뉴 주문

 

참고로 가오슝에 있는 딘타이펑은 한신 아레나 (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해서 대기하는 동안 백화점 구경하면 딱이다. 지하 1층에는 식료품점이 많은데 여기서 한국에 사갈 고급 과자를 사가도 충분! 그리고 버블티 등도 팔고... 위로 올라가면 일본 브랜드도 상당히 많았다! (바오바오 츠타야 서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