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텍에서 도시를 공부하는 대학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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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쉼

대만 자유여행_스카치 싱글 몰트 위스키 구입

아드모어 2023. 6. 27. 14:08

도쿄에 다시 여행 가는 이유는? 정성스럽고 맛있는 한 끼 그리고 쇼핑을 위해

포르투에 다시 여행 가는 이유는? 완벽한 일몰을 보기 위해

애틀랜타에 다시 여행 가는 이유는? ???

 

이번 여행을 통해 대만에 다시 가야 하는 이유를 하나 찾았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스카치 위스키!

 

(참고로 스카치 싱글 몰트 위스키에 한해서만 찾아보았으니 다른 종류의 증류주에 관한 내용은 없을 글이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타이베이 둘, 가오슝 두 곳인데 큰 가격차이는 없었다. 마지막 날 가오슝 공항에 위치한 면세점에도 위스키가 있었는데 시중에서 파는 가격이랑 큰 차이가 없었으며 오히려 면세가가 더 비싼 경우가 있었다.

 

가오슝 공항 면세점에 판매했던 위스키는: 싱글톤, 글렌리벳, 벤리악, 발베니 등 대략 10종류의 브랜드가 있었다.

 

타이베이

첫 번째로 방문했던 곳은 

이름: 酒州有限公司

규모가 좀 작아 종류가 적기도 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느낌. PASS


두 번째로 방문했던 곳은

이름: ??? 

구글에 장소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곳이다. 분명 거리뷰로 보면 버젓이 건물이 있는데 왜 아직까지 검색이 안되는지.. 일단 좌표라도 남겨두었다.

25.081957, 121.479989

아저씨 한분이 계시는데 친절하시고 현금으로 지불할 경우 카드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술마다 가격표가 붙어 있어서 인터넷으로 시세 비교하면서 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

 

해당 매장에서 발베니 프렌치 오크 16년(Balvenie French Oak 16 yrs old)이랑 글렌모렌지 (Glenmorangie 18 yrs)를 구입하였는데 한국에서 파는 가격에 비해 훠월씬 저렴하다..

글렌모렌지 -> 2850 TWD (약 11만 5천원)

발베니 -> 4500 TWD (약 18만원)


가오슝

첫 번째로 방문했던 곳은,

이름: 亨銘洋行/威士忌/葡萄酒/白蘭地/清酒/高梁/紅酒/洋酒禮盒

규모가 작아서 원하는 종류가 없었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느낌. 마찬가지로 PASS


두 번째로 방문했던 곳은,

이름: 南威海洋酒行-高雄。紅酒。威士忌推薦

 

 

직원이 여러 명 있었고 영어 소통이 가능한 젊은 직원이 계신다. 들어가면 글렌캐런잔을 주시는데 공짜로 위스키 시음이 가능하다 (물론 지정한 위스키만,,, 그래도 엔트리급의 위스키 공짜로 마실 수 있음).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발베니 더블우드에 있는 저 표시가 공짜 시음 가능하다는 뜻!

 

규모가 상당히 크고 레어템도 간간이 보인다. 일본 위스키랑 와인도 있지만 버번 위스키 종류는 상대적으로 없는 편이었다. 아 근데 미국에서 보았던 버번 위스키 가격이랑 큰 차이가 없었던 놀라운 현상 목격.

맨 위에 있는 맥캘란은 얼마일까
Red Rose 궁금한 걸 / 페드로의 경우, 직원한테 물어보니 7200TWD이라고 한다.

 

직원 왈 한국 사람들이 스프링뱅크 (Springbank) 많이 사간 다는데 왜 그런지 납득이 가는 대만 현지에서의 가격.

 

조니워커 그린라벨도 있넹

 

인천 공항 면세점보다 싼 아벨라워

 

일본 위스키 셀렉션도 꽤 많았다


마지막으로 까르푸(가오슝)에서 보았던 위스키 가격... 발베니랑 글렌피딕이 제너럴 하게 많이 있어서 해당 사진만 일단 찍어보았다.

우리나라에서 발베니 12년이 아직까지 10만원대인걸 감안하면 대만이 전반적으로 싸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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